'히든싱어4' 변진섭 "내 노래 아무나 흉내 못내"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원조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히든싱어4'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 예고 영상에서 변진섭은 "내 노래는 아무나 흉내낼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가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은 할 얘기가 못 된다"며 최선을 다해 노래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변진섭은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초반의 자신 있던 모습과 달리 "만감이 교차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김완선도 "전혀 다른 목소리 같았다"며 뜻밖의 결과를 암시했다.

8,90년대를 풍미한 발라드 황제의 귀환에 맞춰 연예인 판정단 역시 당대의 스타인 방은희, 김성령, 김완선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1987년 1집 '홀로 된다는 것'으로 데뷔한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새들처럼', '그대 내게 다시'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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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