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남궁민의 분노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리멤버' 3회는 전국기준 11.7%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객주-장사의 신 2015'는 전국 시청률 10.6%,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남규만(남궁민 분)이 스스로 살인범임을 자백한 영상을 본 후 분노하며 노트북을 집어 던진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 16.93%를 기록했다.
점유율 부문에서도 '리멤버'의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10대 남녀 시청자의 경우 48%와 53%, 40, 50대 남성 시청자는 27%, 23%를 기록했다. 또 여성 시청자의 경우 2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20%대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리멤버' 3회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반전을 예고하는 장면이 스펙타클하게 전개됐다"며 "4회에서 선보일 깜짝 놀랄만한 내용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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