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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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잊지말아요' 정우성 "김하늘과의 촬영, 늘 긴장"

기사입력 2015.12.17 12:03 / 기사수정 2015.12.17 12: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나를 잊지 말아요'를 촬영하면서 긴장했던 사연을 전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윤정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정우성은 교통사고 후 10년의 기억을 잃은 후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 자신의 존재 조차도 흐릿해진 남자 석원 역을 맡았다.

이날 정우성은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하늘이 연기하는 진영 캐릭터를 언급하며 "이 영화가 진영이의 영화로 기억되길 바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석원의 나약함을 이겨낼 수 있고 감싸줄 수 있고 앞에서 풍파를 다 이겨내는 인물이어서, 그런 진영이가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김하늘 씨가 진영을 연기할 때 늘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라봤고, 늘 긴장할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1월 7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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