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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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황정민 "유해진, '술 깨는 데는 산이 최고' 등산 조언"

기사입력 2015.12.13 16: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황정민이 동료 유해진에게서 등산에 대한 조언을 들었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황정민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16일 개봉을 앞둔 '히말라야'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구성된 휴먼 원정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황정민은 세계 최초 히말라야 산맥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촬영 후기를 전하며 "아프단 말을 못했다. 원래는 고산병에 걸리면 위험하기 때문에 바로 내려가야 한다. 초반에는 여행 온 기분이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니 장난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리포터 박슬기가 "평소 등산을 좋아하냐"고 묻자 "싫어한다"고 답하며 미소 지은 황정민은 "절친한 유해진 씨가 산을 참 좋아하시지 않냐"라고 다시 물은 박슬기의 말에 "유해진 씨가 조언을 많이 했다. 술 깨고 해장하는 데는 산이 최고라고 하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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