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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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대호 ML 진출 실패하면 한국 복귀?"

기사입력 2015.12.12 11:07 / 기사수정 2015.12.12 11: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일본 언론에서 이대호(33)의 한국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12일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하면 한국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포츠 호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지난 시즌 아메리칸 홈런왕인 크리스 데이비스의 거취도 정해지지 않는 등 야수 쪽 움직임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체와 인터뷰한 관계자는 "(이대호가) 어떻게 하면 소프트뱅크에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을지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의 1년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 계약 신분을 얻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고위 관계자는 여러차례 이대호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대호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율 2할8푼2리 출루율 3할6푼8리 장타율 0.524 홈런 31개 타점 98개를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일본시리즈에서도 타율 5할 홈런 2개 타점 8개로 맹활약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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