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0 18:26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의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상대가 정해졌다.
서울은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에서 F조에 편성됐다.
우선 동아시아에서 3.5장으로 가장 많은 진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시드 배정 추첨이 진행됐다. 이 추첨에서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먼저 뽑히며 규칙에 따라 서울이 F조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F조에는 서울을 포함해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 태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부리람 유나이티드가 속했다.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산둥 루넝(중국), 모훈 바간(인도), 템파인스로버스(싱가폴)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서울의 내년 아시아챔피언스 키워드는 ‘재회’다. 서울은 같은 조에 속한 히로시마, 부리람, 플레이오프 통과가 유력한 산둥까지 모두 맞붙은 적이 있다.
더불어 F조에 속해 있는 팀과 서울 선수들의 특별한 인연도 화제다. 오스마르는 서울 입단하기 전, 부리람에서 1년 반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올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은 다카하기 역시 히로시마에서만 11년 간 뛰었던 만큼 특별한 인연들이 다양한 스토리로 만들어 질 전망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