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문정희, 유선, 박희진이 30대 여배우 버전 핑클로 변신했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8회에서는 문정희(김은옥 역), 유선(이도경 역), 박희진(최경미 역)이 숨겨왔던 춤 실력을 뽐낸다.
이는 극 중 영화사와 한마음회의 합동 회식 장면으로 고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세 여자가 오래간만에 합심하여 무대를 꾸미게 된 것. 세 사람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에 맞춰 칼군무는 물론 현직 걸그룹을 뺨치는 깜찍한 모션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문정희와 유선은 센터를 차지하기 위한 욕심에 육탄전까지 불사했다고 해 회식 자리에서까지 사그러들지 않는 두 여자의 신경전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실제 세 여배우는 이 장면을 위해 틈 날 때 마다 분장실, 세트장 등 장소를 불문하고 안무 연습에 열을 올렸다. 그 결과 무대를 본 정준호(윤태수 역), 정웅인(백기범 역)을 비롯한 현장에 있던 모든 배우들이 깜짝 놀라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배우들 역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호응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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