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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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패' KEB하나 박종천 감독 "박하나에게 졌다"

기사입력 2015.12.09 21:33



[엑스포츠뉴스=부천, 조은혜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단 2점 차로 석패를 당했다. 종료 직전 상대의 실수로 공격권을 가져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박종천 감독이 이끄는 KEB하나는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3-6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이 마감된 KEB하나는 시즌 전적 6승5패가 되면서 단독 2위에서 내려와 신한은행과 공동 2위를 내주게 됐다.

경기 후 박종천 감독은 "에러로 졌다. 수비에서 더블팀에서 뺏겼으면 이해를 하는데, 디나이에서 패스미스가 많았다. 더블팀이 들어오면 우리에게 찬스가 많이 나는 건데, 그런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또 박 감독은 "가드든 포워드든, 국내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 어느 위치 할 것 없이 히어로가 이런 때 나타나야 하는데, 들어가는 선수들 마다 박하나에게 점수를 내줬다. 1대5 경기를 했다"면서 "박하나에게 졌다"고 아쉬워했다.

샤데 휴스턴이 활약하지 못했던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박종천 감독은 "휴스턴이 한 달 만에 쉬다 나와서 체력은 물론 여러가지 경기적 측면에서 아직 상태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WKBL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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