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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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중국 활동, 고생했지만 이 악물고 했다"

기사입력 2015.12.09 16:1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홍수아가 중국 활동 고충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장갤러리에서는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홍수아, 보이프렌드 동현, 한수아, 김광섭, 박준수 감독이 참여했다. 

이날 홍수아는 중국 활동의 고충에 대해 "먹는 것이 힘들었다"며 "스타가 돼서 중국에 간 것이 아니다. 중국 작품할 때는 아무도 몰랐다. 신인의 자세로 했고 고생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아는 "한 겨울에 난방도 안되는 곳에서 잠을 자고 뜨거운 물도 안 나와서 찬물로 샤워했다"며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를 악물고 했다"고 중국 활동을 회상했다.

홍수아는 "나중엔 스스로 먹을 것도 사가며 방법을 터득했다"며 "단지 연기하고 싶었다. 국내에서는 사실 하고싶은 역할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중국에선 하얀 도화지였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배우로 중국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극중 프리랜서 디자이너 해라 역을 맡았다. 해라는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적당히 착하지만 연애 쑥맥인 캐릭터다. 동현은 극중 성한엔지니어링의 3년차 엔지니어 제우 역을 맡았다. 제우는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꿈꾸는 소년 같은 남자 캐릭터다. 

웹드라마 '1km'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연을 만들어나가게 된 두 주인공의 만남부터 사랑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0일 오후 7시 첫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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