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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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그레인키 이어 밀러도 영입…'2001 영광 재현한다'

기사입력 2015.12.09 12:08 / 기사수정 2015.12.09 12:2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완' 셸비 밀러(25)까지 끌어들인다.

미국 'FOX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다이아몬드백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부터 셸비 밀러를 영입한다. 신체검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밀러는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탈 기자는 애리조나가 밀러를 받는 조건으로 투수 아론 블레어와 2015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유격수 유망주' 스완슨을 내줬다고 적었다.

밀러는 올시즌 33경기에 선발로 나서 20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17패, 3.02의 평균자책점, 탈삼진 171개, 이닝당 출루 허용률 1.25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6승에 그친 걸 제외하면 더할 나위 없는 선수다.

앞서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를 영입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로써 리그 최정상급 '원투펀치'를 구축하게 됐다. 애리조나는 지난 2001시즌 랜디 존슨-커트 실링이라는 강력한 1, 2선발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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