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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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풍성한' NC, 시즌 돌풍 GG에서도 이었다

기사입력 2015.12.08 18:19 / 기사수정 2015.12.08 18:2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C는 8일 8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네 개 부분에서 수상을 했다.

투수 부문에서 에릭 해커는 득표수 196표를 기록하며 2위 양현종의 135표에 앞서며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시즌 해커는 19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각축전이 예상됐던 1루수 부분에서도 NC의 에릭 테임즈는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또다시 박병호를 꺾어냈다. 테임즈와 박병호의 득표차는 111표였다.

지난달 31일 FA(자유계약)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 역시 팀에게 골든글러브를 선물했다. 박석민은 227표를 받아 2위 앤디 마르테의 30표를 크게 앞섰다. 그의 득표율은 무려 77.7%였다.

군 복무 중인 나성범은 이날 김현수, 유한준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두 시즌 연속 외야수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나성범은 144경기 출장해 3할2푼6리 홈런 28개 타점 135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끈 중심 타자였다.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NC는 네 개의 황금장갑을 따내며 최다 수상 구단의 영예 또한 얻었다. NC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구단은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김현수·양의지·김재호)이었다.

parkjt21@xportnsews.com /사진 ⓒ 김한준, 박지영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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