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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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최종원 돕는 의문男, 넌 누구냐

기사입력 2015.12.08 10:3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위기의 순간마다 최종원을 도왔던 의문의 그림자가 또 한 번 자취를 드러내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도당 3적으로 불리던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의 죽음으로 홀로 남게 된 이인겸(최종원 분)을 돕는 의문의 그림자가 공개돼 관심을 높였다.
 
이인겸은 다행스럽게도 최영(전국환 분)과 이성계(천호진 분)의 결별로 고향인 경산부에 유배를 가는 정도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인겸은 사내로서 도화전에 살아봤으니 모든 것을 이루었다 하였지만, 단 한 가지 답을 얻지 못하고 떠남에 아쉬워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위기가 찾아왔을 때 자신을 돕던 정체불명의 사내에 대한 것. 김내평이란 이름의 사내는 이인겸에게 홍륜의 반역을 밀고해 전하의 목숨을 살리는데 큰 일조를 했는데, 후일 그가 없는 존재임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인겸은 김내평과 같은 문양을 사용하는 조직의 서찰로 하여금 이성계의 초주지가 이야기를 알게 돼, 그를 꼼짝 못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이같이 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돕는 세력에 대해 평생 의문 속에 살았던 이인겸은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던 김내평을 다시 접하게 됐다. 또 최영의 편에 선 줄 알았던 비국사의 적룡(한상진 분) 또한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움직임이 드러나며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 커져가고 있다.
 
비밀스러운 인물들의 재등장이 향후 '육룡이나르샤'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오후 10시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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