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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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국' 이대호, '1루수 필요' 피츠버그와 만나나

기사입력 2015.12.08 06:48 / 기사수정 2015.12.08 06:4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미국으로 직접 떠난 이대호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과 만날 것이라는 현지 정보가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피츠버그 전담 기자로 활약 중인 톰 싱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피츠버그 헌팅턴 단장이 포스팅 비용이 필요 없는 FA 이대호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확신이 아닌, 예상이지만 비교적 믿어볼만한 정보다.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은 이대호는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상태다. 포스팅이 아닌 FA라서 에이전시와 함께 미국 현지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소속팀 소프트뱅크의 시즌 경기와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일정, 자선 행사 및 개인 일정까지 소화한 이대호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직접 출국했다. "4~5개팀에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들었다. 직접 건너가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겠다"는게 이대호의 설명이다. 그는 오는 13일 귀국일까지 약 5일 정도 미국에 체류할 예정이다. 

만남이 예상되는 피츠버그는 최근 페드로 알바레즈와의 연봉 협상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중심 타자 그리고 주전 1루수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피츠버그는 박병호 포스팅때도 비교적 높은 금액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네소타에 빼앗겼다. 때문에 한국, 일본에서 검증된 이대호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NYR@xportsnews.com/사진 ⓒ 인천공항,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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