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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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자이언티, 피처링 섭외만 3개월 걸렸다"

기사입력 2015.12.07 12:21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자이언티와 '유레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계기를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지코의 1st 미니앨범 'GALLERY' 음악감상회가 열렸
다. 

이날 지코는 첫번째 타이틀곡 '유레카'에 대해 "블락비 활동하면서 만들고 싶었지만 직접 도전하지 못하는 장르였다. 솔로 앨범을 만들기로 마음을 먹고 난 뒤에 바로 만들기로 작업하기로 마음 먹은 곡이 '유레카'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독특한 가사를 써보자는 도전의식이 있었다. 가사는 굉장히 야하고 파격적이다. 곡 구성도 굉장히 다양하다. 같은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곳곳에 따라 플로우를 변형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가진 들쑥날쑥한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고 풍성함을 살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누굴까 고민했는데 딱 자이언티가 생각났다. 섭외하는데만 삼개월 걸렸다. 평소에도 음악 얘기 많이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같이 작업하기까지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지코는 첫번째 미니앨범 '갤러리'에서 프로듀서를 넘어 비주얼 디렉팅, 뮤직비디오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크레이티브 디렉터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번 앨범은 2번과 3번 트랙에 자리한 '유레카'와 '오만과 편견'을 더블 타이틀로 한다. 

'유레카'는 자이언티의 특별한 보이스와 지코의 파워풀한 래핑을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섹시한 여성에게 '유레카'라는 감탄사를 던지는 것이 곡의 포인트다. '오만과 편견'은 '유레카'와는 다른 세심한 감성이 살아 있는 곡이다. 인상적인 멜로디 라인에 수란의 보컬이 어우러져 지코의 또다른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드스쿨 힙합넘버 'VENI VIDI VICI'와 선공개곡 'Boys And Girls', 정통 힙합곡 '날', 트랩 비트의 곡 '말해 YES OR NO' 등 다양한 힙합 곡이 담겨 지코가 힙합 아티스트로서 나아가고 싶은 길을 제시했다. 

한편 지코는 7일 자정 미니 앨범 '갤러리'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세븐시즌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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