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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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강호동, 고민 해결은 계속됩니다 "팍팍" (종합)

기사입력 2015.12.04 15:44 / 기사수정 2015.12.04 15: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여운혁 CP와 다시 만나 해결책을 제시한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강호동의 JTBC 첫 진출작이자, 여운혁 CP와 재회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부터 4년 이상을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호동은 4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여운혁 CP와의 재회에 대해 "젊은 감각이 있는 그의 도전 정신을 기대한다. 오래된 인연인 만큼 신뢰가 있다"고 굳건한 믿음을 전했다. 여운혁 CP 또한 " 강호동을 계속 섭외하려 했는데 드디어 성공했다. 힘들었던 만큼 카메라 앞에서 많이 괴롭히겠다"고 위트있게 말했다. 

여 CP가 꼽은 강호동의 장점은 성실함이다. 그는 "강호동은 카메라 앞에서 시키는 것을 다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리더 강호동의 프로그램 중흥을 위한 사명감은 상당하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기쁨과 재미와 행복, 그리고 희망을 드릴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방송인으로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이라는 것은 떨리고 설레고 부담감도 있는데, 촬영 현장의 느낌이 좋았다. 힘을 내면서 편안히 촬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호동과 어깨를 나란히 할 멤버는 이수근, 김영철, 서장훈, 김세황, 황치열, 김희철, 민경훈이다. 강호동은 "예능 블루칩이 많아 든든하다"며 함께 호흡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강호동과 여운혁 CP는 '무릎팍 도사'에서 일대일 토크쇼의 새장을 열며 최고의 시너지를 낳았다. 기존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어두운 이력이나 사건, 사고를 시원하게 긁어 대중의 갈증을 해소했다. 동시에 출연진들에게 늘 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진정성도 잡았다. 세월이 흘러 다시 뭉친 '아는 형님'에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내야 하는 임무가 부여됐다. 

여운혁 CP는 "시청자들의 질문을 재밌게 풀기 위해 집중하려 한다. 인생의 복잡한 문제에 대해 정답을 내리고 가르칠 순 없다. 다만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은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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