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최혜정(24)이 스포티즌과 손을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5시즌의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신데렐라로 주목받은 최혜정(24)은 4일 스포츠 마케팅사인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최혜정은 18살에 프로로 데뷔한 이후로 6년이나 흘렀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시드전을 통과하며 KLPGA투어에 발을 내딛게 됐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내년도 시드권 유지를 걱정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10월부터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탑10'에 2차례 입상했고 상금 순위 60위 이내 진입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으로 무명의 설움을 단숨에 떨쳐냈다.
스포티즌 김평기 부사장은 "최혜정은 2부 투어에서 6년간 경험을 쌓은 말 그대로 대기만성형의 선수로서 갖은 역경을 이기고 꿈을 이뤄낸 선수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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