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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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측 "'복면가왕' 녹화 당분간 불참…타 스케줄은 소화"

기사입력 2015.12.03 16:20 / 기사수정 2015.12.03 16:2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김창렬이 '복면가왕' 녹화에 불참한다.

김창렬 측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복면가왕' 녹화에 당분간 불참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복면가왕' 녹화장에 갔었는데 녹화가 들어가기 직전에 (소송 관련) 기사가 났다. 잘못은 없지만, 제작진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녹화에 들어가기 전 함께 상의했다.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복면가왕'을 제외한 다른 스케줄은 이상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창렬 측과 원더보이즈 전 멤버 측은 두 개의 소송을 동시 진행 중이다. 김창렬이 대표로 있는 엔터102와 원더보이즈 탈퇴를 선언한 멤버들은 이미 지난 해부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영보이 마스터원 오월은 지난 해 엔터102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엔터102는 이들을 상대로 계약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지난 달 한 차례 조정이 시도됐으나 결렬됐다.

조정 결렬 이후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김태현)이 다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2년 11월 노원구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에게 수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 오월은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통장과 카드를 김창렬이 모두 보관해 3개월치 월급 3000여만원을 현금인출기를 통해 뽑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창렬은 2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결단코 진실을 얘기할 수 있다. 상대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폭력 논란이) 절대 사실이 아니란 걸 믿어달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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