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은경 아들이 앓고 있는 뇌수종, 거인증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신은경이 투병 중인 아들을 방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뇌수종과 거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2일 한 매체는 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뇌수종에 거인증까지 앓고 있는 터. 이와 관련, 신은경 아들의 친할머니는 "지적수준은 초등학생도 되지 않는다. 신은경은 이혼 후 8년 간 두 번만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뇌수종은 뇌실에 뇌척수액이 많이 고여서 머리가 지나치게 커지고 뇌가 눌려서 얇아지는 병으로, 수두증이라고도 불린다. 뇌실 안이나 두개강 속에 뇌척수액이 고이게 되면 머리가 점점 커지며 두개강 안의 압력이 빠르게 상승해 두통, 구토, 시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거인증은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나와서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는 병으로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 발생한다.
이와 관련, 신은경 소속사 지담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아들 논란과 관련해 기사를 접했다. 하지만 신은경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쁜 상황이라 본인으로부터 입장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담은 신은경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 이에 가족사 등 예민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나눠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이 목요일에 끝나면 그 때 신은경과 대화를 나눠 볼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속사가 밝힐 수 있는 공식 입장은 없다"이라 덧붙였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는 배우 신은경이 2억 원이 넘는 정산금 채무를 갚지 않았다고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신은경이 업계 관계자에게 자신의 명예와 신용을 실추시켰다며 재차 형사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에 지담 측은 전 소속사에 맞고소를 진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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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