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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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끝' 신영철 감독 "세터 싸움에서 졌다"

기사입력 2015.12.01 21:41

이종서 기자
'연승 끝' 신영철 감독 "리시브가 흔들렸다"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의 신영철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헙 2015-1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3(23-25, 21-25, 25-22, 20-25)으로 패배했다.

얀 스토크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9점, 블로킹득점 3점, 서브득점 5점)을 달성하는 등 총 31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KB손해보험의 속공에 센터진이 흔들리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오늘 KB손해보험이 잘했다. 우리는 리시브가 안됐다. 그리고 세터 싸움에서 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세터 권준형에 대해서 "어려운 공격을 올리거나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 능력에서 KB손해보험의 세터 권영민과 차이를 보였던 것 같다. 특히 (전)광인이 연속으로 공격으로 때리는 것이 어렵고, 오늘 2단 공격에서 얀 스토크가 좋았는데 계속해서 전광인에게 공을 주는 등 이런 부분에서 운영 능력에서 차이를 보였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팀의 경우 전력이 안정이 안돼있어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자칫하다가는 하위권 싸움을 하게 된다"며 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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