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30 17:20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CJ 엔투스가 코칭 스테프에 이어 선수까지 교체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CJ 엔투스는 30일 오후 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탑 라이너 '샤이' 박상면과 '매드라이프' 홍민기와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정글러 '엠비션'의 삼성 갤럭시 이적과 더불어 '코코' 신진영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지난 11월 중순 CJ 엔투스는 전임 코칭스테프인 강현종 감독과 손대영-정제승 코치와의 계약 종료를 알린데 이어 오늘 '엠비션' 강찬용을 이적시키고 '코코' 신진영과의 계약까지 종료시킨 것.
CJ 엔투스는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여기에 차세대 전력으로 키우던 '헬퍼' 권영재, '트릭' 김강윤, '맥스' 정종빈 모두 떠나보낸데 이어 오늘 계약 종료까지 총 4명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원거리 딜러인 '스페이스' 선호산은 계약 종료 이후에도 게임단과 계속 다음 시즌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 선호산을 잡지 못할 경우 CJ 엔투스 변화의 폭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코칭 스테프 3명과 주전 선수 2~3명을 떠나보낸 CJ 엔투스는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를 영입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 엔투스는 차기 감독과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감독 선임 후 팀을 재정비 하여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시즌 새로운 모습을 보일 '3세대 CJ 엔투스' 구성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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