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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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윤원 단장 "취약부분 보강, 의미있던 FA 시장"

기사입력 2015.11.30 17:17 / 기사수정 2015.11.30 18:0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윤원 단장이 이번 스토브리그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지난 28일 우선협상 기간에 송승준(4년 총액 40억원)을 잔류시킨 것에 이어 29일 윤길현(4년 38억원), 30일 손승락(4년 60억원)을 차례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시즌이 종료된 후 사령탑을 교체했고, 이번 FA 시장에 총액 138억원을 투자하면서 내년 시즌 재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롯데의 외부 영입선수가 모두 올 시즌 롯데의 발목을 잡았던 불펜진 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2002년 SK에 지명된 윤길현은 14년간 통산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고, 495경기에 출전하여 34승 27패 78홀드 28세이브를 거두어 SK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2005년 입단한 손승락은 올시즌까지 통산 382경기에 나와 177세이브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 2010년, 2013년, 2014년 총 3회 KBO 세이브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롯데 이윤원 단장은 3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올 시즌 불펜과 마무리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이렇게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던 FA 시장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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