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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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양동이, '10cm 열세' 극복하며 2R TKO 승

기사입력 2015.11.28 21:54 / 기사수정 2015.11.28 22:3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체조, 조희찬 기자] 양동이가 10cm 키 차이를 근접전으로 극복하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양동이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79' 언더카드 미들급 매치에서 제이크 콜리어(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냈다.

양동이가 1라운드 시작과 함께 타격음 전체가 경기장에 울려 퍼질 정도로 강한 레프트 킥으로 기선제압 했다. 콜리어도 유효타를 간간이 집어 넣으며 반격했다.

2라운드, 양동이가 신장 차이를 극복하려 거리를 좁혔다. 양동이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콜리어를 옥타곤 그라운드에 눕혔고 엘보우와 레프트를 퍼부었다.

이후 양동이는 그라운드에서 쉴 틈 없이 유효타를 적중했다. 콜리어는 막는데 급급했다. 심판은 2라운드 중반 콜리어 상태를 확인하고 경기를 중단 시켰다.

양동이는 "나한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합이었다.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승리에 기뻐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올림픽체조,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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