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천, 박진태 기자] KB국민은행 스타즈가 2연승을 내달렸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7-65 짜릿한 승리를 기록했다.
홍아란은 이날 경기에서 14득점을 꽂아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경기 종료 4분 여 그녀는 햄비의 어시스트를 받아 과감한 3점슛을 집어넣었고, 이후 계속된 시소경기에서는 드라이브인 공격을 성공시켰다.
경기를 마치고 홍아란은 "연승보다 2라운드 좋은 경기력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한다. 물론 시즌 첫 연승도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녀는 "슈팅 감각에 대해 살아났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그런 생각을 버리고 수비에서 집중하려고 했다"고 대답했다.
홍아란은 "안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때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잊고 있었다"며 "외곽과 돌파 모호한 상황에서는 더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노력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직전 경기 우리은행을 꺾은 것이 기세를 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 경기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니 선수들 간의 팀워크가 좋아졌다. 지금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뛰어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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