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7 15:58 / 기사수정 2015.11.27 15:5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시녀로 변신한다.
26일 이정화 측은 "이정화가 2015년의 마지막 작품으로 12월 9일에 개막하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2011년 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이었던 ‘투란도트’에서 로링 역으로 분했던 이정화는 5년 만에 다른 역할로 같은 무대에 선다. 2015년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를 좋아하지만 신분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그의 옆을 지키는 시녀 류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류는 희생과 봉사정신이 강해 자신의 사랑을 앞세우는 대신 공주 투란도트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화는 매 작품마다 분석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캐스팅 된 ‘투란도트’는 무대에 선 경험이 있지만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항상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국내 창작뮤지컬로는 최초로 중국 라이선스 판권을 수출한 작품이다. 12월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이정화는 지난 6월 뮤지컬 ‘체스’를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 ‘고래고래’, ‘최치원’에 출연했다. 현재 ‘머더발라드’에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는 세라 역으로 열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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