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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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재경, 반전 식단 "매일 아침 돼지고기 구워먹어"

기사입력 2015.11.25 11: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심영순 요리연구가, 레인보우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tvN '수요미식회'를 찾는다.

25일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는 밥을 주제로 심영순 요리연구가, 재경, 유상무가 미식토크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한식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며 '한식대첩'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이번 방송에서 "부부관계를 역전시키는 비결이 밥상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에 남편이 이래라 저래라 많이 했었는데 황제처럼 아침을 차려주니 지금은 내 말을 잘 들어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한식의 대가다운 면모로 '죽기 전에 꼭 가야할 식당'에 대한 날선 맛평가로 미식의 경지를 넓힌다. 각 식당의 '밥'은 물론 상차림 전반에 대한 까다롭고 냉철한 미식평가도 이뤄진 한편, 한 식당에 대해서는 "밥상을 받고 매우 감동이 돼서 눈물을 흘렸다. 어릴 때 먹던 밥과 똑같아 향수가 느껴졌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유상무는 "내 인생 최고의 셰프는 장동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장동민이 유상무에게 했던 음식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레인보우 재경은 호리호리한 몸매와는 달리 "매일 아침 돼지고기를 구워먹는다”고 밝혀 반전 식단을 공개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과거 할아버지가 이천에서 도예를 하셔서 쌀밥집을 함께 운영한 바 있다"고 밝히기도 해 밥에 대해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도 내놓을 전망이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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