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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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박철민 "유승호, 연애도 하고 나쁜 남자도 되길"

기사입력 2015.11.24 15:0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철민이 유승호를 극찬했다.

유승호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에게 고통을 주는 캐릭터다. '조선 마술사'에서도 단짝인데 앞으로 승호가 가는 곳은 다 따라갈 예정이다. 받아주든 안 받아주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승호는 "승호를 좋아한다. 형 같다. 신중하고 생각하는 것도 조심스럽다. (포토타임에서도) 자신이 좀 더 크게 찍히더라도 여배우들을 위해 감안했다. 배려하는 친구이고 따뜻하고 편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 "(제대 후) 목소리만 좋아진 게 아니라 몸도 좋아졌을 거다. 그런 만큼 연애도 하고 나쁜 남자가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너무 착하고 바르다. 선배들이 촬영할 때 따뜻한 곳에 들어와서 쉬라고 해도 안 그런다"고 칭찬했다.

유승호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 현종현 역을 맡았다.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는다.

박철민은 극중 마팀장을 연기했다. 웹툰 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인 현종현(유승호 분)을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인물이다. 박철민은 유승호의 군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인 '조선마술사'에서 마술사 선후배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유승호의 드라마 복귀작인 ‘상상 고양이’에서도 함께 연기하게 됐다. 이번에는 ‘앙숙 케미’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았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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