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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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 향한 신뢰 무너졌다

기사입력 2015.11.23 23:14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강희가 주상욱을 향한 신뢰를 잃고 말았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15회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진형우(주상욱)를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강석현(정진영)의 지시에 따라 강일도(김법래) 부부가 운영하는 운강재단의 장부를 검토하게 됐다. 신은수는 엄청난 돈이 운강재단으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강석현에게 보고하기 전 진형우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

진형우는 어머니 한영애(나영희)가 강일도에게 준 자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한영애는 진형우에게 "은수한테 장부 조작해달라고 해. 난 네 엄마야. 네가 날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결국 진형우는 "조작해 달라고 하겠다. 대신 제가 강일도한테 돈 줬다고 하겠다. 제가 대신하겠다"고 했다. 강석현은 도청으로 진형우와 한영애 사이의 대화를 모두 엿듣고는 신은수를 찾아갔다.

신은수는 아직 진형우의 연락을 받지 못한 터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강석현이 진형우와 한영애의 음성파일을 들려줬다. 신은수는 대화 내용을 듣고 배신감을 느꼈다. 강석현은 그런 신은수에게 "때론 믿음이 어리석을 때가 있다. 이런 자들을 믿을 필요가 있나"라고 충고했다.

신은수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운강재단의 장부가 조작된 사실을 공개하며 한영애에게 "사모님 저는 해충이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진형우에게는 "넌 사람을 사랑할 자격이 없어"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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