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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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박병호, 트윈스 소속 신인왕 후보"

기사입력 2015.11.23 10:30 / 기사수정 2015.11.23 10:3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메이저리그 입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 박병호(29)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문 페이지인 '트윈스데일리'는 2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의 2016시즌 올해의 신인황 후보들"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바이런 벅스턴과 맥스 케플러와 함께 박병호에 이름도 올렸다.

'트윈스데일리'는 "해외에서도 기대되는 자원이 후보가 있다"며 "박병호는 아직 미네소타와 계약을 확정짓지는 못했지만, 거의 근접해 있다. 한국 무대에서 슈퍼스타로 명성을 떨쳤던 박병호는 미네소타에서는 주전 지명타자가 맞아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이 매체는 "빅 리그로 진출하는 박병호이기에 성적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그는 스타가 될 것이다"라며 "강정호의 시즌 활약과 함께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로 마감한 것은 박병호의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네소타 소속으로 가장 최근 신인왕의 영예를 안은 선수는 1995년 마티 코르도바이며 그는 당시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 출루율 3할5푼2리 장타율 0.486 홈런 24개 타점 84개를 기록했다.

한편 2015 정규시즌이 마치고 개표된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신인왕에서 미네소타의 미구엘 사노는 총점 172점을 받으며 아깝게 3위에 그쳤다. 올 시즌 그는 18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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