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 네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in SEOU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수영은 걸그룹 최초로 4번째 단독 투어를 한 것에 대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서 선배 보이그룹들이 매회 콘서트를 하는 걸 보면서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 소녀시대도 발걸음에 맞춰서 매회 해나가면서 소녀시대 브랜드를 만든 것 같다. 가능하다면 매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저희를 좋아하는 팬 여러분 뿐만 아니라 대중분들도 찾는 콘서트가 되게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자신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소녀시대는 회당 약 1만명 규모, 총 2만명 동원할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인 ‘Phantasia’(판타지아)에 걸맞게 섹션별로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을 극대화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구성했다.
정규 5집 수록곡 무대를 물론 소녀시대-태티서, 윤아&써니, 수영&효연&유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닛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이번 공연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자넷 잭슨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총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본 무대, LED 박스를 비롯해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그네 등 다양한 무대장치 및 효과가 어우러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내년 1월 30일, 31일 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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