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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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결승전 맞대결, 한국은 '원정팀'

기사입력 2015.11.20 22: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한국의 결승전 상대가 미국으로 정해졌다.
 
미국은 20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와 준결승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21일 도쿄돔에서 한국과 결승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지난 15일 대만에서 미국과 B조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어 연장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배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 상황에서 우규민이 첫 타자 프레이저를 상대로 3루-2루로 가는 병살타를 잘 유도했지만 1루에 있던 프레이저의 도루 때 '명백한 오심'이 나왔다. 1루에 있던 프레이저가 2루로 도루를 감행했고, 포수 강민호는 2루로 정확하게 공을 뿌렸다. 타이밍상 아웃이 확실했고, 중계 화면으로 봐도 프레이저는 발보다 글러브에 먼저 닿았다. 그러나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프레이저는 아이브너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한국은 10회말 점수를 내지 못한 한국은 이날 경기를 내줬다.

그리고 5일 뒤. 우승을 앞두고 다시 미국을 만나게 됐다. 그러나 예선전에서 미국에게 당한 패배는 결승전에도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바로 홈/어웨이의 가르는 기준이 예선적 성적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3승 2패로 예선을 마감했다. 프리미어12 규정에 따르면 동률일 경우 '동률팀 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상위순위가 된다'는 조항으로 미국은 조 2위가 됐고, 한국은 조 3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어웨이팀이 가지는 불리함은 없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는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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