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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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케빈오vs천단비, 물러설 수 없는 첫 남녀대결

기사입력 2015.11.19 06:55 / 기사수정 2015.11.18 19: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을 놓고 처음으로 남녀 출연자가 좌웅을 겨룬다.

19일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케빈오와 천단비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격돌한다. 

지난 8월 20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7'에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74만명이 지원했다. 그리고 케빈오와 천단비가 살아남으며 우승의 영광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결승전까지 오기까지 두 사람의 행보는 달랐다. 자밀킴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안정적으로 안착한 케빈오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샀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팬덤은 그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천단비는 우여곡절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12년간 코러스에 집중하며 음지에 있었던 천단비는 이번 '슈퍼스타K7'을 통해 양지로 나섰다. TOP10에 들지 못했지만, 박수진의 자진 하차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고 금녀의 벽을 뚫은 최초의 1인이 됐다. 코러스 여신에서 여성 발라더로 변모한 천단비는 최초 여성 우승자 등극의 기적을 꿈꾸고 있다. 
 
결승전은 자유곡과 신곡을 부르는 두 가지 미션으로 진행되는데, 신승훈이 천단비와 케빈오 각자 개성에 맞춰 작곡한 두 자작곡으로 각각 신곡 미션을 펼친다.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가사 전달력, 그리고 발라드에 한정된 장르 소화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약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상금 5억원을 받고,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스페셜 무대에 오를 1인은 누구일지, 19일 오후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슈퍼스타K7' 결승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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