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15주년 기념일에 이별통보를 받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회에서는 기념일을 앞둔 강주은(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과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은 15주년 기념일을 맞아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임우식은 "내 마음이다"라며 커플링을 돌려주었다. "이 상황에 와인에 꽃다발이 웬말이냐"는 강주은에게 임우식은 "더 개자식같잖아"라며 "15주년 챙겨주고 싶었던 내 마음만 받아줘라"고만 할 뿐이었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뭐래 임우식. 왜 '결혼해' 타이밍에 '미안해'만 나오는데?"라며 황당해했고, 임우식은 "주은아. 우리"라며 이별 통보를 하려 했다.
이에 강주은은 "닥쳐. 알겠으니까 닥치라고"라며 "이 반지의 의미. 그리고 이 반지를 돌려주는 네 마음. 이 반지 줄 때의 너랑 돌려주는 네가 얼마나 다른 남잔지 알겠다. 근데 오늘 내가 너무 피곤하니 나중에 하자"며 임우식의 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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