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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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지키지 못한 대구, 충주와 무승부…우승 경쟁 최종전까지

기사입력 2015.11.14 16:45 / 기사수정 2015.11.14 16: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구FC가 K리그 챌린지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대구는 14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3라운드에서 충주 험멜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던 대구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18승 12무 9패(승점 66점)로 2위 상주 상무(승점 64점)의 추격 가시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우승 확정은 최종전까지 가야 결정나게 됐다. 

대구는 외국인 선수인 레오와 세르징요, 에델, 조나탄을 모두 가동하며 우승 확정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90분 동안 슈팅 20개를 충주 골문을 향해 퍼부을 만큼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첫 골은 일찍 터졌다. 전반 28분 조나탄이 리그 26호골을 터뜨리면서 대구가 기선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 대구는 이 골만 잘 지키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1분 만에 충주 조석재의 패스를 받은 김병오를 놓치면서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 문기한을 투입하면서 파상공세를 편 대구는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조기 우승 확정에 실패했다. 대구는 오는 22일 홈으로 부천FC1995와 최종전을 치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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