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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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김현수 ML 도전, 장점은 선구안"

기사입력 2015.11.13 07:07 / 기사수정 2015.11.13 08:0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김현수(2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13일(한국시간)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일관된 타자인 김현수가 이번 오프시즌에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이다"라며 "그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에 덧붙여 "지난 시즌 많은 팀들의 스카우트들이 김현수의 활약을 지켜봤다"며 "6피트-3인치, 220파운트의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는 그는 어려운 타격 환경 속에서 타율 3할2푼6리/출루율 4할3푼8리/장타율 .541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파산이 꼽은 김현수의 장점은 선구안이었다. 그는 "김현수는 2015시즌 101개의 볼넷을 기록할 동안 63개의 삼진을 당했다. 이는 그의 전체 커리어에서 보인 597볼넷-501삼진과 비슷한 수치였다"고 말했다.

파산은 자신의 기사에서 김현수를 지켜본 미국의 스카우트의 분석을 인용하며 "그는 좌익수뿐 아니라 가끔 1루수에서도 경기에 나섰고, 충분한 장타력과 뛰어난 선구안을 갖췄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미어 12'에 출장하고 있는 김현수는 연신 불방망이를 뽐내며 메이저리그에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대회에서 김현수는 5안타 5타점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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