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양희은이 중식 대가들의 요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는 양희은이 패널로 나선다. 양희은은 평소 손 맛이 좋기로 유명하고, 여러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내공있는 출연진.
방송에 앞서 진행된 사전 녹화에서 MC 박미선은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면서 중식 요리가 정말 맛있다고 주변에 자랑을 많이 하고 다녔다. 그런데 (양희은 씨가) '얼마나 맛있길래 자랑을 하는 지 꼭 가봐야겠다'고 하시더라"며 그의 출연을 반겼다.
또 "제가 양희은 씨를 제대로 알고 지낸 지 10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흥분된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양희은은 "이렇게 우리 나라 중식 대가들과 그의 수제자들의 음식을 한날 한 자리에서 계속 먹을 수 있는 건 드문 일이다.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새로운 싱글 앨범 '눈물 무지개'를 비롯 데뷔 45주년 콘서트도 깜짝 홍보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수를 주제로 청탕, 농탕, 샹탕 등 이름도 생소한 육수들이 시청자들 앞에 공개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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