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성우 안지환이 깜짝 카메오 출연, 명품연기를 선보인다.
12일 방송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우재(육성재 분)가 한경사(김민재 분)의 소개로 지방 신문사로 가게 되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때 편집장을 마주한 자리에서 그는 김혜진(장희진 분)의 사건, 그리고 아치아라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드라마에 깜짝 등장하는 편집장은 성우 안지환이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출연은 지난 10월 28일 7회 방송분 중 ‘별난사람 별난 사연’이라는 극중 다큐멘터리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지난 11월초 전북 완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안지환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같이 호흡을 맞춘 육성재는 “같이 연기하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라며 꾸벅 인사할 정도였다.
조연출 이단PD는 “안지환이 오랫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성우로 활동한만큼 이번에 짧은 출연 장면에서도 폭넓고도 디테일한 감정선을 연기했다. 덕분에 우재 역 육성재와 장면이 더욱 풍성해졌다. 내레이션에 이어 카메오 출연해준 안지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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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