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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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이하늬, 12월 가야금 공연 '야금야금' 개최

기사입력 2015.11.11 17:03 / 기사수정 2015.11.11 17: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12월 가야금 공연을 개최한다.

이하늬는 '야금야금'이라는 타이틀로 20년 절친 가야금 연주자 김지연과 여자들의 이야기와 가야금 가락을 함께 들려준다.

국립국악중학교와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지나 서울대학교에서 국악학 석사과정까지 마치며 오랜 기간 가야금을 전수해온 이하늬는 그간 작품 활동과 함께 가야금 연주를 병행해왔다. 해마다 공연에 올라 가야금 연주를 해왔다.

그간 공연은 팀 내 가야금을 맡아 연주해 왔지만 이번 공연은 자신의 이름을 올려 가야금만으로 팀을 이뤄 가야금 듀오를 선보인다. 20년지기 절친 김지연 연주자와 함께 올리는 이번 공연은 가야금 연주와 함께 '여자들의 이야기'를 나눈다.

관계자는 "사랑, 우정, 일 등 2030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레파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가야금 가락을 좀 더 대중적으로 다룬다. 국악 공연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국내 최고의 작곡팀인 이단옆차기 산하의 텐조와 타스코의 작곡, 편곡으로 만들어진 노래는 물론 가야금 연주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EDM을 접목한 음악을 펼친다"고 밝혔다.

'아가씨와 건달들', '시카고', '금발이 너무해' 등 뮤지컬 무대에서 선보여온 이하늬의 노래 실력에 3D 맵핑 프로젝션을 이용한 영상쇼 등 새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하늬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연주자 김지연은 국내 국악계에서 익히 알려진 실력자로서 본인의 소규모 공연 브랜드인 '이쯤에서 가야금을' 공연을 정기적으로 이끌어왔다. 포스터에서 20년지기 절친인 두 사람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12월 26, 27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에서 개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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