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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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시카고 컵스, 마에다 겐타 포스팅에 관심"

기사입력 2015.11.11 07:26 / 기사수정 2015.11.11 09:1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마에다 겐타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의 오른손 투수 마에다 겐타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것이다"라며 "그러나 공식적인 결정은 프리미어 12가 끝나는 21일 전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보도했다.

마에다 겐타는 일본 대표팀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이 예상되는 투수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한 그는 218경기(217경기 선발)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MLB.com은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잠재적인 경쟁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일본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니치는 11일 "지난 10일 있었던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에서 시카고 컵스의 제드 호이어 단장의 보강 목록에 마에다 겐타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와의 인터뷰에서 제드 호이어 단장은 "자세한 내용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팀 차원에서 (마에다가) 논의의 대상에 있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현행 미국과 일본의 포스팅 시스템은 최대 20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이 설정되어 있고, 지불할 의사가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선수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구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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