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동국, 설수아 예방접종 위한 '마법의 요구르트'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축구 선수 이동국이 설수아의 예방접종을 위한 마법의 요구르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삼남매의 병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설수아 자매와 대박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신체발달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검사 결과 삼남매는 아무 탈 없이 잘 자라고 있었다. 이동국은 검사가 끝나자 갑자기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설아와 수아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했기 때문.

먼저 수아가 이동국 품에 안겨 주사를 맞게 됐다. 수아는 동요 '산토끼'를 부르며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주사를 맞고 울음을 터트렸다. 이동국은 수아에게 울지 않으면 요구르트를 주겠다고 했다. 수아는 요구르트라는 말에 울음을 그쳤다.

설아 역시 주사를 맞고 울음이 폭발했지만 이동국이 요구르트를 주겠다고 하자 바로 울음을 그쳤다. 이 모습을 본 의사는 주사에 대한 무서움을 달콤한 요구르트로 지워주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칭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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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