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밴드 혁오가 고(故) 유재하 헌정무대를 선보였다.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MMA)가 진행됐다.
이날 혁오는 1987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천재가수 고 유재하를 위한 헌정무대를 선보였다. 혁오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독특한 스타일로 편곡해 새롭게 꾸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혁오는 멜론뮤직어워드 TOP10을 수상하며 저력을 선보이기도. 오혁은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있는 노래 열심히 만들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밴드 혁오는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팀. 마니아층 상당한 밴드로 알려져 있었으나 MBC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이후 국민밴드로 거듭났다. '와리가리' '위잉위잉'은 뒤늦은 역주행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 TOP10으로는 그룹 빅뱅,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씨스타, 에이핑크, 밴드 혁오, 가수 토이(유희열) 자이언티 산이가 선정됐다. 배우 서강준, 김소현, 방송인 김신영,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MC 호흡을 맞춘다.
이날 시상식은 멜론과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퀸,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과 중국 최대 온라인 사이트 유쿠, 투도우, 홍콩 음원사이트 MOOV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뮤직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