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개봉 첫날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개봉 첫 날인 5일 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9만7584명을 기록했다.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하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김윤석과 강동원의 조합,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신예 박소담의 활약으로 일찍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 온 작품이다.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향하는 김신부로, 강동원은 김신부(김윤석 분)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미션을 맡게 되는 신학생 최부제로 등장한다.
한국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엑소시즘을 다루며 신선한 내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그놈이다'는 2만172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0만9645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더 셰프'가 1만9044명(누적 2만2643명)으로 3위에 올랐고, '스파이 브릿지'가 1만8316명(누적 2만4648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마션'은 1만6588명(누적 458만4531명)으로 5위에, '더 폰'은 1만1350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149만2383명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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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