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36회 청룡영화상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개최하며 2015년 영화축제의 문을 열었다.
5일 서울 CGV 여의도 4관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지난 해 청룡영화상에서 '한공주'로 눈물의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으며 '청룡의 여신'이라 불린 천우희, '끝까지 간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재치있는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된 조진웅, '변호인' 사단으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김영애, '도희야'로 신인여우상을 거머쥔 김새론이 나란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상 시상식을 앞두고 열리는 핸드프린팅 행사는 청룡영화상 역대 수상자의 기록을 남기며 기념한다는 의의도 있다.
특히 전년도 수상 이후 배우들이 모이는 첫 자리인 만큼, 작년 영화상에서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현재 후보작 발표를 앞두고 있는 '청룡영화상'에서는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쟁쟁한 작품들을 비롯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같은 다양성 영화는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는 신진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어떤 작품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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