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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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먹어봐"…'오마베' 라희·라율, 메뚜기 구이에 '매료'

기사입력 2015.11.04 19: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메뚜기 맛에 매료됐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는 라희와 라율이 직접 잡은 메뚜기로 메뚜기 구이를 선보인다. 평소에도 곤충을 거침없이 잡았던 라희와 라율은 이번에는 가을 들녘에서 메뚜기 잡기에 나섰다. 

이후 바비큐 파티에서 그릴에 고구마와 각종 음식을 굽고 있던 아빠를 발견한 라희와 라율은 "아빠, 메뚜기도 구워줘"라고 엉뚱한 부탁을 했다. 그러나 아빠 임효성은 당황하지 않고, 어렸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즉석으로 메뚜기 구이를 완성했다.

이를 발견한 엄마 슈는 "얘들아 그거 먹는 거 아니야"라며 아이들을 만류했지만, 슈의 외침도 라희와 라율이의 특이식성을 막지 못했다. 얼마 전 전라남도 구례 외할머니댁을 방문했을 당시, "이거 초콜렛이야"라며 식용 귀뚜라미 구이를 맛있게 먹어 화제가 되었던 라희와 라율은 이번에도 '메뚜기 구이'를 맛본 후에도 "엄마 맛있어. 멸치 맛이야"이라며 순식간에 해치웠다. 이어 "엄마도 먹어봐"라고 권해 슈를 아연실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7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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