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신세경, 유아인에 설렜다…시청률 1위 유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3.5%의 일일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5%)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 10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에게 꽃신을 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은 분이의 짚신이 닳은 것을 보고 꽃신을 사줬다. 상점 주인은 "여인을 데려왔으면 남정네가 골라줘야죠. 골라주고 신겨주고 그런 겁니다"라며 부추겼다.

분이는 "저희 신발 골라주고 이럴 사이 아닙니다"라며 못 박았고, 이방원은 "신어봐"라며 꽃신 하나를 골라 바닥에 던졌다. 

특히 분이가 제대로 신지 못하자 이방원이 직접 신겨줬다. 이때 분이는 이방원에게 설렘을 느꼈고, "이상해. 막 간질 간질거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은 9.6%를, KBS-2TV '발칙하게 고고'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