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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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공연 개최…"뜻 같은 청소년은 무료"

기사입력 2015.11.02 20:0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공연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를 개최한다.

이승환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공연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 공연에는 이승환 밴드, 10cm, 가리온, 데이브레이크, 피아, 로큰롤라디오, 타틀즈를 비롯 웹툰작가 강풀, 주진우 기자가 참여한다.

이 공연은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과 청소년만을 위한 공연으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이승환 측은 "어른들의 부당함과 부조리에 거리에 나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뜻에서 모두가 흔쾌히 참여하기로 한 공연이라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승환 측은 "우리의 한쪽 눈을 가리려고 하는 모든 어른들에게 ‘역사를 바로 배우고, 현재를 두 눈 똑바로 뜨고 보고 있다’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려줄 때다"고 덧붙였다.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는 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다. 학생증 신분증을 지참한 15세 이상 29세 이하만 입장 가능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드림팩토리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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