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윤은혜와 '여신의패션' 라이벌 응채아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은 지난 3일 3개월 여정 끝에 총 결선을 가졌다. 윤은혜는 영화 '트루먼쇼'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으나 배우 곽병정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내줬다.
중화권 매체 시나오락에 따르면 윤은혜, 곽병정, 응채아 등 5명의 '여신'은 무대 위에서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뒤에서는 서로를 응원해주고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응채아는 등장 순서를 윤은혜에게 양보해준 적도 있으며, 이번 결선 때 윤은혜가 채응아의 네일아트를 직접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회 우승을 차지한 곽벽정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는 모습을 안 보여줄 거다. 집에 가서 울 것이다"라고 종영에 아쉬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매체는 "'여신의 패션'은 종영했지만 여신들간의 우정은 이제 시작했다"라며 "앞으로 패션계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건지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은혜는 의상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후로 국내 공식일정을 최소화한 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여신의 패션'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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