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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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4] 'KS 5할타' 정수빈, 2015 한국시리즈 MVP 영예

기사입력 2015.10.31 17:41 / 기사수정 2015.10.31 18:0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손가락을 꿰맬 정도의 중상을 안고도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친 정수빈(25,두산)이 2015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정수빈은 지난 26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투구에 공을 맞아 왼손 검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3차전에 이어 4차전, 그리고 이날 열린 5차전까지 지명타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수빈은 이날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5회 나온 타점과, 7회 터뜨린 쐐기 3점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한국시리즈 총 4경기에 나와 14타수 8안타 5타점 5할7푼1리의 맹타를 휘두른 정수빈은 이날 기자단 투표 66표 중 41표를 얻으면서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정수빈 ⓒ 잠실,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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