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예멤버를 앞세워 FA컵 정상에 도전한다.
서울과 인천은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서울은 1998년 이후 17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하고 인천은 창단 후 첫 정상을 노린다.
서울은 3-5-2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아드리아노와 윤일록이 투톱을 이루고 박용우와 고광민, 몰리나, 오스마르, 다카하기가 중원에 선다. 최후방 스리백은 차두리와 김동우, 이웅희가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킨다.
이에 맞선 인천도 스리백을 중심으로 3-4-3으로 구성했다. 권완규와 요니치, 이윤표가 최후방에 서고 박대한과 김대경이 윙백으로 출전한다. 중원은 김도혁과 윤상호가 중용되고 최전방은 박세직과 김인성, 케빈이 호흡을 맞춘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승 1무로 앞선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이 1-0, 2-0으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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