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20
사회

스노우폭스 대표 "무례한 손님에 응대하지 않겠다" 화제

기사입력 2015.10.30 14:5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적인 도시락 전문점 스노우폭스(SNOW FOX)의 김승호(51) 대표가 무례한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 대표는 최근 스노우폭스 한국 매장에 '공정서비스 권리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상품과 대가는 동등한 교환입니다. 우리 직원들은 훌륭한 고객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를 담아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무례한 고객에게까지 그렇게 응대하도록 교육하지는 않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일을 하든지 항상 존증을 받아야 할 훌륭한 젊은이들이며 누군가에게는 금쪽같은 자식이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낄 언어나 행동,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을 방치하여 다른 고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을 하실 경우에는 저희가 정중하게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폭스는 현재 전세계 12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2200억원에 달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노우폭스 ⓒ 김승호 스노우폭스 대표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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