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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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정태원 프로듀서 "정준호 출연? 부부 압박에…" 웃음

기사입력 2015.10.30 12:27 / 기사수정 2015.10.30 12: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인천상륙작전'의 정태원 프로듀서가 정준호 캐스팅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한 감독과 정태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김병옥, 진세연 등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켈로부대 인천지역대장 서진철을 연기하는 정준호는 이 자리에서 "켈로부대 대장 역할은 사실 대본에 없었던 인물이었는데, 프로듀서와 감독님 덕분에 어렵게 만들어졌다. 베일에 싸인 인물이고 대본에도 안 나와있지만, 상황에 맞게 추가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이후 정태원 프로듀서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아까 정준호 씨가 한 말에 대해 해명할 것이 있다. 정준호 씨가 한 말은 거짓말이다. 우린 출연을 반대했다. 정준호 씨와 부인 이하정 씨의 압력에 의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정정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 등이 출연하며 올 겨울 크랭크인 후 내년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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